ICE 사칭 주의, 학생·학부모에 당부…교육감 "불법 행위 강력 규탄"
LA통합교육구(LAUSD)가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6일 KTLA에 따르면, 알베르토 카르발류 교육감은 “법 집행기관이나 ICE 요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일부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보고됐다”며 “이는 지역사회에 불안을 조성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법 집행기관을 사칭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교육구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협하거나 교란시키려는 모든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LAUSD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경찰 및 법 집행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교육구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반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6일에도 LAUSD 학생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체류자 단속 및 추방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밴나이스고를 비롯해 말리부고, 베니스고, 유니버시티고 등 여러 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제쳐두고 거리로 나섰다. 정윤재 기자학부모 교육감 교육감 불법 ice 사칭 위반 행위